우리의 몸은 머리, 팔, 배, 다리 등 다양한 부위로 나뉘어 있습니다. 신체의 모든 기관은 각자의 기능을 담당하며 그중에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지요. 고린도전서 12장에서는 교회의 모든 사람을 지체의 각 부분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. 우리 몸의 어떤 한 부분이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몸 전체가 고통을 받게 됩니다.
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. 이런 의미에서 교회는 운명 공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아프거나 어려움을 겪는 형제자매가 있다면 모두가 함께 도와서 건강한 공동체가 유지되도록 힘써야 합니다.